전신 염색한 후 패혈증으로 숨진 아기 고양이ⓒEuro Pics

엘레나 레리나와 아기 고양이(가운데)ⓒEuro Pics

러시아 출신 배우이자 모델, 작가로 활동 중인 엘레나 레리나(Elena Lenina)의 아기 고양이가 파티를 위해 전신 염색을 한 몇 달 후인 지난 9월,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엘레나 레리나가 파티를 위해 키우던 아기 고양이를 핑크색으로 전신 염색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고양이는 염색 몇 달 후 패혈증으로 숨졌으며 전신 염색을 했던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지역매체를 인용, 레리나가 지난 9월에 있었던 파티에 데려가기 위해 어린 고양이를 전신 핑크색으로 염색시켜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보도했으며, 그 파티는 모두가 핑크색을 입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레리나는 그 염색약이 전혀 무해하며 고양이의 죽음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펫 김기욱 기자 kdailype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