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오빠 일기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창윤씨가 쓰는 길고양이 이야기다. 지난 2011년부터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캣오빠가 된 그는, 길고양이들과 함께 한 시간을 통해 가졌던 소소한 일상들을 소개한다. 아래 내용은 지난 2년간 매일 꾸준히 써온 일기 가운데 발췌한 것이다.

날씨가 딱 낮잠 자기 좋은 상태여서 그런지 이 곳 애들도 낮잠을 자고 있나 봅니다.

뒷산도 아무도 없고...

달이는 제가 다른 애들을 쓰다듬어주고 있으면 자기도 쓰다듬어  달라고 들이댄답니다.

차 밑으로 들어가서 맛있게 음미하는 달이랍니다.

간식먹는 세 냥이들.

나중에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