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크 '달려라 코코' ⓒ'달려라 코코' 홈페이지

이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눈치보지 않고 반려견들이 맘 놓고 뛰놀수 있는 놀이터가 개장했다.

이천시는 동물을 동반한 자동차 이용객을 위해 영동고속도로상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 내에 국내 유일의 애견 힐링시설인 '달려라 코코(KoKo)'를 지난 10일 개장했다.

오픈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코오롱글로벌(주) 안병덕 사장, 한국도로공사 박상욱 도로사업처장, 한국애견협회 박애경 부회장, 서울대학교 신귀철 교수, 한국동뭉보호교육재단 박혜선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달려라 코코'는 2천여 평의 부지 위에 조성됐으며 'KoKo 센터 본동'과 '애견 체험학습장', '친환경 애견놀이터'로 구성됐다.

'KoKo 센터 본동' 1층에는 애견용품과 팬시용품을 판매하는 애견상품 숍이, 2층에는 반려견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애견카페가, 3층에는 세미나실과 전망대가 있다. 반려견 동반 없이 커피를 마실 고객은 별도의 '커피공간'이나 '야외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견 체험학습장'은 실내전시관과 야외체험 공연장으로 나눠져 있다. 실내전시관에서는 개의 기원과 역사 속의 애견, 개의 특징, 감각체험, 3D영상관, 강아지 로봇댄스, 언어행동 등 개에 대한 모든 상식을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야외체험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애견들이 펼치는 각종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애견들과 친구가 되는 교육을 받고 함께 뛰며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친환경 애견놀이터'는 스트레스에 쌓인 애견을 본능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치유할 수 있는 힐링시설과 천연 잔디 운동장, 다양한 바닥 길, 애견레포츠 장비들이 있는 놀이 공간이다.

이용 요금은 애견체험학습장과 친환경 애견놀이터이 각 1만원이며,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데일리펫 유진희 기자 dailypet01@dailyp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