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스국제
[사회] 日, 지역 출신 입양견 ‘멍멍 동창회’ 개최
입력 2013.04.12  10:41:31 전설 기자 | dailypet03@gmail.com  

동창회에 참석한 19마리의 입양견과 소유주들 ⓒ시즈오카시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지역 동물보호센터 출신 입양견들을 위한 ‘멍멍 동창회’가 열렸다.

지난 달 24일, 주인 없는 유기견을 일반 가정으로 입양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시즈오카시 지역 동물보호센터에서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일반가정에 입양된 33마리 입양견 중 19마리와 그 소유주가 참가하는 일명 ‘멍멍 동창회’가 열렸다.

‘멍멍 동창회’는 1990년부터 2년에 1번 열리는 정부행사로, 입양견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도 보기 드문 이벤트다. 시 관계자는 “소유주들을 위한 친목행사이기도 하지만 입양된 개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동창회에 참석한 소유주들은 '최근 체중이 증가해 다이어트 중이다', '예전에는 케이지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산책 리드줄만 보면 달려온다' 등 입양 이후 개들의 근황을 전했으며 배변 훈련, 적응 훈련, 사회성 훈련과 관련된 고민도 나눴다.

동창회에서는 소유주들이 개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입양견들이 장난감이나 먹이에 현혹되지 않고, 소유주의 곁으로 곧장 달려오는 속도를 겨루는 ‘애정도 테스트’ 게임도 진행되었으며, 수의사에게 광견병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형제 상봉도 이뤄졌다. 함께 태어났지만,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됐던 형제 개들은 동창회에서 얼굴을 맞댔다. 이 개들의 소유주 중 한 사람은 “비키(입양견)의 형제를 만나게 해주는 즐거움으로 참석했다. 동창회는 굉장히 좋은 시도”라며 만족했다.

한편 시즈오카시 측은 “주인 없는 3개월령 전후의 강아지 입양, 중성화 수술 적극 권장, 유기동물 입양 후 소유주 관리와 후속 조치 등 동물 친화 시정을 적극 추진한 결과 시내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숫자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펫 전설 기자 dailypet03@gmail.com

전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슈앤

안락사 공포 속의 유기동물 현주소

안락사 공포 속의 유기동물 현주소
“오랜만의 산책이라 신이 났어요. 달리는 게 기분 좋아서 주인님이 없어진 줄...
칼럼
[오마이펫54] 탁이가 주는 소소한 즐거움

[오마이펫54] 탁이가 주는 소소한 즐거움

가족이 돌아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기식구들이 ...
최근인기기사
1
[전시] 우리 아이가 아파요!
2
[전시] 한국에는 없고 외국에는 있다?
3
[전시] 트렌드세터를 위한 위시 리스트!
4
[전시]美, 글로벌 펫 엑스포 가다
5
[전시] 심쿵한 펫 행사, 요리조리 즐기기
6
[문화] 반려견이 다이빙을 한다고라?
7
[경제] 이제는 캣타워도 접이식!
8
[신간] 수도사들이 개를 훈련한다고?
9
[문화] 반려동물 뮤지컬 'Dogs Dogs'
10
[사회] 안녕, 타마 역장님
데일리펫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회원약관  |  저작권 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Tel : (02)515-8114  |  Fax : (02)515-1996
(06643) 서울 서초구 효령로 61길 14-5(서초동 16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 아 01947 (2012.1.27)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기욱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기욱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dailyP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