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반려견 유메(아래), 버피(위) ⓒ러시아 청와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려견 유메(꿈), 버피와 함께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러시아 대통령 궁은 지난 4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흰 눈이 소복하게 쌓인 설원에서 반려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푸틴 대통령은 스포츠웨어 차림으로 유메, 버피와 함께 눈밭에 누워 여유를 즐기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사진이 촬영된 시기는 올해 3월 24일(현지 시각)이며, 장소는 알 수 없지만, 모스크바 교외에 있는 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예상된다.

유메는 일본의 혈통견 중 하나인 아키타 견종으로, 작년 7월 멕시코에서 개최된 G20에서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가 3·11 동일본 대지진 당시 러시아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선물한 반려견이다. 또한 버피는 불가리안 세퍼드 견종으로 개를 좋아하는 푸틴 대통령을 위해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선물한 반려견이라고.

데일리펫 전설 기자 dailypet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