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강아지처럼 개인기를 훈련할 수 있을까?

손, 하면 손을 내미는 똑똑한 고양이가 나타났다. 예부터 고양이는 주체성이 강하고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특성 때문에 행동교정이나 체계적 트레이닝을 받기 어렵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경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고정관념이 확 바뀌고 만다.
‘고양이 훈련하기’ 속에 곱게 옷을 차려입은 어린 고양이 ‘니모’는 “니모 손!” “니모 하이파이브”라는 소유주의 명령어에 맞춰 손을 내민다. 더 놀라운 것은 “니모 빵야!”라는 총 쏘기 명령어에 “이야옹” 울음소리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지는 대목이다.

고양이도 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증명된 가운데, 반려동물 전문 출판사 페티앙북스는 2013년을 맞아 고양이 훈련법을 다룬 ‘고양이를 위한 클리커 트레이닝(가제)’을 출판할 예정이다.

데일리펫 전설 기자 dailypet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