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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캐나다, 물에 빠진 소녀 구한 래브라도 록키
입력 2013.04.04  12:17:40 윤소현 | news@dailypet.net  

물에 빠졌다 살아난 크렘진과 사마라 자매, 영웅견 록키 ⓒCNN 인터뷰

물에 빠진 9살 소녀를 구해낸 영웅견 록키의 이야기가 화제다.

록키와 록키의 소유주 아담 쇼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각) 캐나다 로키 산맥에 위치한 밴프국립공원 내 노스서스캐처원 강가로 산책을 나섰다가  물에 빠진 한 소녀의 비명소리를 듣게 됐다. .

아담 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록키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한 소녀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놀라서 쳐다보니 한 명은 물에 빠져 있었고 또 다른 한 명은 구조를 위해 애쓰고 있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록키와 아담 쇼는 소녀들을 발견하고 즉시 달려갔지만, 그러는 동안 물 밖에서 구조에 힘쓰던 크렘진(Krymzen)마저 물에 빠지고 말았다. 록키와 아담 쇼는 크렘진을 물 밖으로 꺼내 바로 구조했으나, 지체하는 사이 물에 빠진 소녀 사마라(Samara)는 더 멀리 떠내려갔다.

사마라는 팔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소리치면서 물 밖으로 얼굴을 들어 숨을 쉬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록키와 아담쇼는 사마라를 구조하기 위해 다가갔지만 얼음이 계속 부서져 더 이상 접근 할 수가 없었다.

이 순간, 록키가 강물에 뛰어들었고 사마라를 물 밖으로 구조해냈다. 사마라가 육지로 구조되자마자 소방관이 도착했고 자매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자매의 주치의는 인터뷰에서 “2분만 더 늦었더라도 사마라는 이미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매의 어머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록키와 아담 쇼를 안아주고 싶다. 그들이 없었다면 내 소중한 딸들을 떠나보내야 했을 것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월요일 해당 지역 소방소에서는 록키에게 커다란 뼈를 시상하며 그의 노고를 대대적으로 칭찬했다.

데일리펫 윤소현 news@dailyp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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