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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반려견, 죽은 신생아 물고 집에 와
입력 2013.03.22  19:32:12 윤소현 | news@dailypet.net  

반려견 루크 ⓒKFORTV
미국 오클라호마시의 한 반려견이 죽은 신생아의 시체를 물고 집에 돌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루크(Luke)라는 이름의 6살 난 반려견은 지난 16일 오전 홀로 거리를 배회하다 플라스틱 안에 담겨 있는 신생아를 발견했다. 루크는 약 1kg인 여아를 입에 물고 집안으로 데려왔으며 집에 있던 가사 도우미의 발치에 신생아를 내려놓았다. 그 당시 시간은 오전 8시.

가사 도우미는 “마치 어린 암컷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 같았다. 루크는 아이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데려왔을 것이다. 루크는 아이에게 상처를 입힌 흔적이 없다"라며 루크가 신생아의 죽음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루크의 소유주 역시 평소 루크는 절대로 어린 아이를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가사 도우미의 증언과 소유주의 설명을 토대로 경찰 역시 신생아의 죽음에 루크가 연관되어 있다고 의심하지는 않고 있다.

사건을 담당하는 덱스터 넬슨 경감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아이가 어디에서 왔는지, 밖에서 태어났는지 아니면 누군가 밖에 유기했는지에 대해서 아직은 밝혀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경찰은 발견된 신생아의 상태를 근거로 산모가 출산 시 건강에 이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주변 거주자를 대상으로 산모의 신원을 찾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죽은 신생아가 출산 당시 살아있었는지 혹은 죽은 채로 태어났는지 또한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여아가 백인이며 이번이 산모의 세 번째 출산이었을 것이란 점이다.

데일리펫 윤소현 news@dailyp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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