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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반려견 브러싱, 잘 하시고 계신가요?
입력 2013.02.14  17:42:54 홍유리 기자 | dailypet04@gmail.com  

 
반려견에게 털이란 겨울에는 추위를, 여름에는 더위를 막아주는 중요한 보호막이다.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맞춰 대부분의 견종은 1년에 두 차례, 주로 봄과 가을에 본능적인 털갈이가 진행된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늘어난 요즘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털이 빠지고, 빠진 털은 고스란히 사람의 기관지에 들어와 견주의 빗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간단한 빗질로 반려견의 피부에 쌓인 각질과 같은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과 모질개선, 털날림을 방지해 보자.

단모와 장모, 관리하는 방법이 달라

반려견의 경우 털의 길이에 따라 단모종과 장모종으로 구분한다. 털의 길이가 다른만큼 견종별로 관리하는 목적과 방법 역시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장모종은 털이 길어 많이 빠지고 관리함에 있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장모종(요크셔테리어, 시추, 말티즈 등)의 경우 긴 털이 몸에 붙어있으려는 성질이 강하고 무거운 편이라 되려 털빠짐이 심하지 않다. 오히려 단모종(치와와, 미니핀, 비글 등)의 경우 길이가 짧아 눈에 띄지 않지만 털갈이 시기에 속털을 대량으로 빼내기 때문에 안보이는 털이 날려 관리함에 있어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장모종은 털이 유지되는 만큼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각종 피부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단모종은 시기별로 빠지는 털들을 관리해 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또한 규칙적인 빗질은 반려견의 몸과 피부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건강 적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털관리를 위한 브러쉬는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  
반려견의 모종에 따라 골라 보자.

 

브리슬 브러쉬
구두솔처럼 생긴 이 빗은 주로 강모로 만들어진 것으로 모든 모종에 사용 가능한 브러쉬다. 이미 빠진 털과 먼지를 자극 없이 제거해주고, 바깥 털을 정리해 정전기를 방지한다. 슬리커, 핀 브러쉬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털끊김에 안정적이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빗질 후, 강모에 가벼운 털들이 엉겨붙어 다소 처리하기가 불편하다. 브리슬 브러쉬는 빗살의 간격과 길이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제품이 나오는데 장모의 경우 빗살 간격이 넓고 길이가 긴 것으로, 단모의 경우 빗살이 촘촘하고 뻣뻣한 제품을 추천한다. 가격은 4900원부터.

 

슬리커 브러쉬
작은 철핀들이 촘촘히 박혀있는 이 빗은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단모종이 아닌 경우에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러쉬다. 털갈이 시기에는 빠진 털을 제거하고 털이 뭉치기 쉬운 배와 옆구리 부분을 빗어주기에 용이하며 풍성하게 그루밍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철 핀이기 때문에 피부에 닿게 되면 통증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깊숙이 피부 가까이 닿게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심하게 뭉쳐있는 털들은 사전에 풀어주고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최소화 하도록 힘조절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여러 제품에서 핀 끝에 팁을 붙여 출시되고 있다. 가격은 2000원부터. 

 

핀 브러쉬
일반적으로 핀 브러쉬는 고무로 된 쿠션에 핀이 좀더 굵고 듬성듬성 나와 있는 형태로 털이 약하고 긴 장모종에게 가장 적합한 브러쉬다. 슬리커브러쉬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브러쉬 중 하나로 핀이 길어 털의 안쪽까지 깊이 빗질이 가능하다. 길이에 따라, 소프트하고 하드한 것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나온다. 장모종에게는 부드럽고 길이가 긴 것, 단모종에게는 하드하고 길이가 짧은 것을 추천한다. 일본 Petio사에서 나온 제품의 경우 빗과 함께 털망이 함께 들어있어 빗질 후 손쉽게 털을 처리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5000원부터.  

 

쉐드마스터, 쉐드킬러
이 두 제품은 모든 모종에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반려견의 털갈이 시기에 유용한 빗이다. 두 가지 모두 피부를 가렵게 하거나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는 죽은 털들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쉐드마스터는 빗질 후에 남아있는 털을 버튼을 눌러 손쉽게 제거할 수 있고, 쉐드킬러는 퍼미네이터(죽은 털을 골라내는 용도)와 핀브러쉬(골라낸 죽은털을 제거하는 용도)가 결합되어 있다. 소형견은 쉐드킬러를, 중형견부터는 쉐드마스터를 추천한다. 위 두 제품 모두 죽은 털을 제거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털의 정방향으로 빗어줘야 한다. 역방향으로 빗을 시에 생털이 뽑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가격은 1만 4000원부터. 

 

고무브러쉬
이 빗은 단모종에게 추천한다. 핀이 고무로 되어 있어 단모종의 약한 피부에 자극이 없고 부드럽게 마사지 효과를 주며 털의 윤기도 더해줄 수 있다. 하지만 브러쉬 안에 털이 모이지 않고 솎아 내기만 하기 때문에 털이 날리기 쉬워 빗질 후에 청소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가급적이면 청소가 쉬운 욕실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재의 특성상 목욕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1만원부터. 
 

 

칼 브러쉬
이 빗은 장모종의 엉킨털 관리에 유용한 빗이다. 겨드랑이 쪽이나 부분적으로 뭉쳐져있는 털을 제거하기에 용이하고 심하게 엉켜있는 것도 조금씩 손질하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빗의 끝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으나 안쪽의 칼날이 엉킨 부분을 잘라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반려견의 털이 심하게 엉켜있다면 이 빗을 이용해 제거하고 슬리커나 핀브러쉬를 이용해 정리해 주면 된다. 가격은 7000원부터.
 

 

눈꼽 브러쉬
모든 견종에 사용 가능한 빗으로 안면을 빗을 때 탁월하다. 눈밑에 낀 눈꼽 등의 이물질 제거와 얼굴의 짧은 털들을 관리해줄 수 있다. 눈물자국이 난 뭉친 털을 관리할 때에는 눈물관리 용액을 먼저 사용하고 닦아준 뒤에 빗질을 하면 쉽게 풀어줄 수 있다. 눈 가까운 곳을 빗질하는 것이기 때문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가격은 1500원부터.

데일리펫 홍유리 기자 dailypet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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